국립문화재연구소가 월북한 미술가들의 저작을 연구하고 작품들을 디지털화라는 작업을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연구소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월북 미술가 저작 연구 및 디지털 아카이빙 자료 수집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분단으로 인해 단절된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복원과 향후 통일시대 대비를 위해 연구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2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월북 미술가 작가 목록을 작성해 월북 미술가들의 인명, 분야, 생몰년, 사진, 주요이력, 주요작품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월북 작가별 미술 작품과 저술 정보를 목록으로 작성하고 활동사진, 미술작품, 출판물, 신문 기사, 잡지 등 각종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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