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평양의학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북한식의 화상진단지원체계를 개발했다고 7월 2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들이 개발한 화상진단지원체계가 수자식(디지털) 렌트겐(X선)을 비롯한 현대적인 검사수단들을 통해 얻은 화상 자료들로 호흡기 질병들을 신속히 감별하며 감염자와 의진자를 제 때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차원빈, 정유일, 김은효 등 비롯한 평양의학대학 림상제1의학부 렌트겐 강좌의 의료 일꾼들과 교원들은 세계적인 문헌자료들을 탐독하고 임상자료들을 연구하면서 방대한 양의 렌트겐 및 CT화상자료들을 빠른 기간 안에 구축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기초자료들이 완성되는데 맞게 김책공업종합대학 생물의학공학부 차명수 실장, 정보기술연구소 주광수 실장을 비롯한 교원, 연구사들은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이들은 정확도를 담보할 수 있는 진단모형설계와 사용자들의 편리성 보장을 위한 합리적인 대면부 설계에 많은 품을 들이였으며 높은 수준의 지원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했다고 한다.

그 결과 교원, 연구사들은 계획된 날자보다 몇 달을 앞당겨 북한식의 화상진단지원체계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새로 개발한 화상진단지원체계를 치료예방기관들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그 결과를 심의한 것에 의하면 체계의 기술적 지표들이 기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확증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시스템을 해당 단위들에 도입하기 위한 실무적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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