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전을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 보건정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정보망을 통해 파악, 분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로동신문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코로나19 전파를 종식시키고 인민들에게 믿음직한 방역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역전에서 부문과 단위, 지역들 간 연계와 협조, 협동을 강화하며 전반적인 방역분위기를 더욱 앙양시키도록 전일적인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7월 30일 보도했다.
북한은 변화되는 방역상황에 맞게 각급 비상방역 단위들의 역학조사조, 감시통보조, 신속기동방역조, 신속진단치료조들의 임무와 사업체계를 재검토하고 보다 구체화된 협동동작질서를 수립했다고 한다.
또 방역 및 보건부문에서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 주민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열자 치료를 위해 신속기동치료역량의 항시적인 동원준비상태를 견지하며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법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와 협조 아래 악성바이러스저격전, 박멸전을 전개하기 위한 전술안들도 신속히 시달, 집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각 도위생방역소들을 현대화, 정보화가 실현된 위생방역거점으로 꾸리며 최대비상방역체계가동 이후에 창조된 경험과 효율적인 방법들을 방역단위, 치료예방단위들이 서로 공유하고 합리적인 방안들을 도입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국가의 방역토대,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다지기 위한 공동연구, 공동개발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비상방역사업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호흡기계통, 순환기계통을 비롯한 계통별 후유증치료 방법들을 구체화하고 영양요법안내서, 고려(한방)치료안내서, 회복치료안내서들이 첨부된 전문과 의사들을 위한 코로나19 후유증치료안내지도서가 새로 작성돼 치료예방기관들에 시달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보건정보망을 구축하고 유열자등록, 전 주민 건강관리, 약품공급 및 판매관리 등 방역 및 의료봉사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도입이 해당 단위들에서 진척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