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교육위원회 등과 과학기술인재 관리 전망계획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인재 관리 사업을 혁신해 경제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 과학기술연구 역량을 통일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적인 과학연구사업에 보다 효률적으로 집중시키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10월 2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기관들이 과학기술인재 관리의 기본원칙, 과학기술인재의 양성 및 등록, 핵심적 역할 및 공적평가, 자질 향상과 사업조건 및 생활조건보장, 과학기술인재 관리 사업에 대한 지도 통제 등과 관련한 사업들을 법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내각 지도 아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여러 기관이 긴밀히 연계해 과학기술인재 관리 전망계획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능력 있는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망라하는 국가적인 과학기술인재 관리 전망계획 작성조를 꾸리는 문제, 전망계획 작성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문제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획에는 유능한 과학기술인재들을 계획적으로,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방안와 과학기술인재들을 과학기술과 경제발전,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에 효률적으로 조직 동원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학기술인재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방안과 전 사회적으로 과학기술인재중시기풍을 세우는 방안, 과학기술인재들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관리 체계를 세우는 방안 등도 계획에 담길 것이라고 한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를 통해 인재정보등록을 빠른 기간에 완비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 국가적으로 선정된 특출한 과학기술인재들의 활동방안을 접수하고 그들이 다음해부터 국가중점대상과제를 한 가지씩 맡아 그 집행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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