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비타민D는 중요한 영양성분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중요하다”며 “여성들은 골송소증(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2월 1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비타민D가 임신부들에게도 중요하다며 비타민D가 태아의 정상발육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비타민D의 주요 원천은 햇빛이라며 하지만 식품을 통해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을 통한 비타민D의 하루 권고 섭취량은 약 600IU(국제단위)이라며 햇빛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식품을 통해 하루에 1000IU의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버섯, 생선, 해산물, 계란 등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버섯에는 비타민D₂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D₂은 피 속의 비타민D 수치를 높여주지만 그 효과는 비타민D₃ 만큼 높지 못하다고 전했다.

또 생선에는 비타민D가 풍부히 들어 있다며 연어는 지방이 많은 물고기로서 100g당 680IU의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수치를 높여주는 물고기에는 또한 청어와 정어리, 큰가자미 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새우, 굴과 같은 해산물들도 비타민D의 좋은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계란 흰자에 풍부한 단백원천이며 노란자에는 비타민D를 비롯한 비타민들과 광물질,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실내에서 기른 닭이 낳은 알의 비타민D 함량이 18~39IU정도이지만 야외에서 사양한 닭의 경우에는 비타민D함량이 6000IU인 알을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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