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경제 2025년 8월 8일 (182호)
NK경제가 독자님들에게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7월이 지나 8월이 되고 8월 15일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광복절은 광복 80주년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광복절날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화해 협력과 평화에 대한 뜻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10월말 경주 APEC 행사에 김정은 총비서를 초청하는 것이 아니냐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남북 신뢰 회복이 먼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런 제안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진심과 마음, 신의가 중요한 것인데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그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도 8월 15일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궁금합니다. 다만 이미 북한이 두 국가를 선언한 만큼 한국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남북 모두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희생을 치루고 어렵게 되찾은 이땅에서 서로 으르렁 거리고 싸우는 것이 올바른 길일까요? 남북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며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환상일까요?
 
김구 선생의 말씀을 되새겨봅니다.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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