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화체제 구축 끊임없는 상상력 필요”
문재인 대통령 “평화체제 구축 끊임없는 상상력 필요”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7.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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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미 회동을 지적하며 비핵화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상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7월 2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히 중대한 국면의 해결을 위해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실로 어려운 역사적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상상력의 발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한 파격적인 제안과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루어졌다. 그 파격적인 제안과 과감한 호응은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기존의 외교문법 속에서 생각하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 상상력이 세계를 놀라게 했고, 감동시켰으며, 역사를 진전시킬 힘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미 정상회담과 같이 새로운 길을 계속 찾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미 회동에 대해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은 판문점에서 일어나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며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남북미 정상의 3자 회동도 이루어졌다. 이로써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 있어서 늘 그 사실을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아나간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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