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양자정보 가장 큰 잠재력 가진 기술”
북한 “양자정보 가장 큰 잠재력 가진 기술”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04.2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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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이 양자정보기술이 가장 큰 잠재력이 있는 첨단기술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여러 나라에서 양자정보기술 개발을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 과제로 제시하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 기술을 독점하기 위한 치열한 기술개발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4월 1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미 양자컴퓨터 개발이 본격화 돼 실용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양자정보기술을 보다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로동신문은 “오늘날 양자정보기술이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첨단기술의 하나로 주목되고 있다”며 “양자정보기술이 양자 물리적 대상 실례로 개별적인 빛 양자 또는 전자와 같은 미립자들을 정보 이동에 이용하고 양자 물리학의 기묘한 특성들을 정보처리기술에 적용해 종전의 정보기술의 원리적 한계를 돌파하고 공학적으로 비약하게 하는 새로운 정보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양자정보기술이 정보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연산속도와 수감정밀도를 높여주며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데 커다란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로동신문은 양자정보기술 중 양자암호기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양자컴퓨터가 등장한 오늘날 계산상 불가능성이라는 안전성 담보에 더 이상 기대를 가지기 힘들게 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양자암호기술은 빛의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해 안전성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양자수감기술이 양자얽힘과 중첩성을 이용해 물체에 대한 측정을 진행하는 고정밀, 고정확도의 탐지기술이며, 양자인공지능기술은 인공지능과 양자계산이 서로 결합되면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첨단인공지능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양자정보기술과 더불어 정보화 시대의 발전 면모가 더욱 새로워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로동신문에 게재된 이 글은 북한 내 양자정보 분야 권위자인 김남철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빛전자연구소 실장이 쓴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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