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80일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최신 과학기술 자료들을 보급하고 있다고 11월 1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중앙과학기술통보사 관계자들이 최근 적극적인 보급 활동으로 80일 전투를 진행하고 있는 과학자, 기술자들, 근로자들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방역사업을 80일 전투의 주된 목표로 내세운 당에 따라 통보사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소독과 관련한 자료들을 종합분석 및 체계화해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또 로동신문은 통보사가 탄소하나화학공업과 관련한 최신 자료 약 10만 건을 수집, 분석해 해당 부문 기업, 공장 등에 보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과학기술보급실들에 자료들을 보내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이밖에도 통보사가 전력, 석탄, 기계공업 등 주요 공업부문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며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새 기술소식들은 제공하고 있으며 복합효소흙경화제에 의한 도로와 살림집 건설에 대한 연구 자료도 제공해 지방건설 부문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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