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선조들은 일찍이 고대 시기부터 설 명절을 쇠왔다”며 “설 명절 풍습은 삼국시기를 거쳐 고려, 조선왕조 시기로 이어지면서 보다 다양하고 풍부해졌다”고 1월 22일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설 풍습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했다.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섣달그믐날에는 집을 깨끗이 정리하고 여러 그림을 그려 벽장이나 병풍에 붙여서 명절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설옷(설빔, 세장)과 설 음식을 준비했다는 것이다.또 민족의 전통적인 설 명절 풍습에는 차례와 세배, 설음식대접, 민속놀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설 명절 차례는 설날
북한이 연초부터 체육 과학화, 정보화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체육성이 체육교육과 전문체육기술발전을 위한 새로운 목표들을 내세우고 그 실행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1월 21일 보도했다.북한 체육교육 단위들과 연구 단위들에서 새 교육방법들과 종목별 교수 훈련지원 체계 등을 창조, 개발, 갱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또 전문체육 단위들에서도 교수훈련의 과학화 수준을 제고하며 선수들의 훈련조직과 집행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소개했다.또 같은 날 로동신문은 조선체육대학이 당중앙위원회
북한 선전매체가 북한의 국주 평양소주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국주는 해당 나라와 민족을 대표하는 술을 말한다. 국주는 해당 나라의 자연지리적조건과 민족적 풍습, 오랜 술 제조 역사 등을 반영해 만든 술 제품이다”라며 “북한의 국주는 주정이 25%인 평양소주이다”라고 1월 15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한민족이 술을 생산한 역사가 반만년이 지났으며 이 기간에 조선의 3대 명주의 하나인 감홍로와 같은 이름난 술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국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여러 차례에 걸쳐 인민들이
북한 로동신문은 교육부문에서 새로 작성된 제2차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강령에 따르는 새 교재집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현재 1단계로 유치원과 소학교(초등학교), 초급중학교(중학교) 1학년 과정안에 따르는 교재들을 집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새 교재 집필을 끝내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조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김일성종합대학과 김형직사범대학, 김철주사범대학, 평양교원대학, 오중흡청진사범대학,
북한 로동신문은 “북한에 있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들과 희귀한 동식물들의 서식지보호와 생태환경의 회복에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며 “근로자들 속에 앞선 과학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그들이 자연생태계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사업에서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1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오늘날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그것을 회복하는 것이 환경보호, 자연보호관리사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며 일반적으로 생태계는 생물과 그것을 둘러싼 무기적 환경의 총체를 말한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생태계를 크게 자연생태계와 인공생태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진왜란 3대 대첩을 소개했다.남한에서는 한산도대첩, 행주대첩, 진주대첩을 임진왜란 3대 대첩이라고 지칭한다. 그렇다면 북한은 어떨까? 북한 역시 동일하다.김책공대는 임진조국전쟁(임진왜란) 시기 일본 침략자들에 반대해 진행된 전투들에서 이룩된 주요 대승리들인 한산대첩, 진주대첩, 행주대첩을 임진 3대첩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김책공개는 한산대첩이 1592년 7월 이순신 장군이 전라도수군을 거느리고 경상도의 남해 견내량에 있던 적선 73척을 유인포위 전술로 한산도 앞바다에 끌어내 그중
북한이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교육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에 따라 교육위원회에서 새해 정초부터 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월 6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올해 교육 사업에서 다시 한 번 전환을 일으켜 북한의 교육을 세계 선진 수준에 올릴 목표 아래 모두가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서고 있다고 전했다.위원회 간부들은 올해 교육발전 목표 수행을 위한 구체적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월 31일 밤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김정은 총비서와 당, 정부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신년경축대공연이 열렸다고 1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새해를 경축하는 대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온 관람객들로 5월1일경기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공연을 관람하기에 앞서 새해를 맞는 전체 관람객들 등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고 한다. 행사에는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리병철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 정부의 지도간부들, 무력기관 지휘관들이 참석했다.또 당중앙위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태권도위원회가 지난 10여년 간 국제 및 국내 태권도경기자료들을 수자화(디지털화)하기 위한 사업을 결속(끝맺음)했다고 12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선태권도위원회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펼쳤다”며 “당 조직의 지도 아래 책임 일꾼들은 태권도과학연구소의 관록 있는 과학자들을 선발해 연구조를 조직하고 사업조건과 환경을 갖춰 주기 위해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컴퓨터를 비롯한 설비로부터 침식 조건에 이르기까지 보장대책을 면밀하게 세우고 정확히 집행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세셰 최초의 활공기가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비거(飛車)라고 주장했다.12월 14일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 인민의 뛰어난 슬기와 재능을 보여주는 민족유산들 중에는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실전에서 이용된 활공기인 비거(飛車)도 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사람들이 새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자기들도 새처럼 하늘을 날아다닐 수 없겠는가 생각했다며 이 꿈이 16세기말 임진조국전쟁(1592-1598년) 시기에 우리 선조들이 비거를 만들어 군사통신 연락에 처음으로 이용한 때부터 실현됐다
개천식당은 대전역 앞 시장에 있는 평안도식 만두 요리 전문점이다.6.25 전쟁 때 평안남도 개천에 살던 실향민이 대전으로 피난을 와서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식당 이름부터 개천식당이다.개천식당은 처음에는 국수를 팔았지만 점차 만두가 유명해 지면서 지금은 만두가 주 메뉴가 됐다.개천식당에서 유명한 것은 만두국, 떡만두국, 부추만두튀김이다.개천식당의 만두국, 떡만두국은 고기국물을 기반으로 한다. 국물은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거기에 큼직하게 빚은 만두가 들어가 있다.개천식당의 만두는 기성 만두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두꺼운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남한 대학 교수들이 올해를 규정하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를 선정했다고 12월 13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언론들이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0.9%(476명)가 과이불개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고 소개했다.이를 추천한 교수는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대통령탓이라고 말하고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는 가운데 대형 참사와 같은 후진형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지려는 정치가
* 이 리뷰는 영화 헌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오징어게임으로 국제적인 스타가 된 이정재가 감독을 한 영화 헌트.헌트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허구적 상상력을 더한 영화다.영화에는 전두환의 12.12 쿠데타, 신군부의 학살과 5.18 민주화 운동, 아웅산 테러 등을 연상시키는 사건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거기에 남북의 첩보전과 간첩, 안기부의 갈등까지 넣었다.이정재, 정우성 두 주연 배우의 열연도 흥미롭고 액션 장면 역시 역동적이고 보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이처럼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액션을 보여준다는 것이 이 영화의 장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은 평양냉면 풍습이 인류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12월 4일 보도했다.북한 언론들에 따르면 11월 30일 모르코 라바트에서 열린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평양냉면 풍습이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조선중앙통신은 민요 아리랑(2014년), 김치담그기 풍습(2015년), 씨름(2018년)에 이어 이번에 민족고유의 평양냉면 풍습이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됨으로써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요행수를 바래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로동신문은 “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는데 일꾼들이 제일 경계해야 할 것은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라며 “그것은 비상방역사업에서 ‘설마 우리 단위에야’와 같은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11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아직까지 일부 일꾼들 사이에서는 비상방역사업에서 요행수를 바라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 있다”며 “어느 한 단위에서는 필요한 소독수를 제대로 보장하지 못했고 또 어떤 단위에서는 방역토대 강화를 위한 물질기술적 수단을 마련하는
* 이 리뷰는 영화 고지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영화 고지전은 6.25 전쟁 후반기 남과 북의 치열했던 산악 고지전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의 시작은 전쟁 스릴러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최전선에서 누군가 북한군과 내통하고 있는 남한군을 찾아내는 것이 줄거리 처럼 보인다.점차 저격수와 사투, 고지 육박전 등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며 전쟁 액션을 보여준다.그런데 스릴러도, 액션도 이 영화의 본질이 아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전쟁에 지쳐가는 것처럼 관람객도 계속되는 전투 장면에 지치게 된다.그 때 영화의 진짜 본질인 반전(反戰)
북한 선전매체가 건강을 위해 컵을 잘 골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리컵이 건강에 가장 좋다는 것이다.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고뿌는 가장 평범한 생활용품의 하나이다”라며 “그러나 평범한 것일수록 사람들은 그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홀시하게 된다”고 11월 20일 소개했다.고뿌는 컵을 뜻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컵을 잘못 선택하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선 금속컵으로 과일즙 등 산성음료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속컵이 산성으로 인해 녹을 수 있다는 것이다.또 비닐컵에는 가소제와 건강에 해를 주는 화학물질이 들어있기 때문
북한 로동신문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많은 나라들에서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성과 후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현실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며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일꾼들과 종업원들, 주민들의 방역위기의식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11월 17일 밝혔다.로동신문은 각급 비상방역기관들이 부여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체 인민이 고도의 긴장 상태를 항시 유지하기 위한 정치사상 공세를 계속 추진하고 사소한 방역규율 위반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고조선에서 신지글자라는 고유 글자를 사용했으며 이것이 우리 민족의 첫 글자라고 소개했다.11월 8일 김책공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지글자는 아득한 옛날 자기들의 고유한 겨레말 조선말을 만들어 투쟁과 창조의 힘 있는 무기로 써오던 옛 조선 사람들이 오랜 사색과 고심어린 탐구로 글자생활의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창조한 고유한 첫 민족글자이다”라고 밝혔다.김책공대는 신지글자가 고조선 시기에 신지라는 사람이 만든 글자로 신지라는 말은 원래 큰 사람이란 뜻으로서 통치자, 지배자,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신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학업성적이나 사업능력 면에서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11월 4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연구사들이 아침식사를 하면 뇌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가를 실험해봤다며 아침식사 전과 아침식사 후 뇌파를 측정하고 비교해본데 의하면 식사 후에 두뇌가 보다 활성화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손발의 체온 역시 아침밥을 먹고 난 후 1.5~2도 가량 올라갔다며 연구결과 아침식사를 한 학생들의 암기력이 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3%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아리랑메아리는 부모들이 자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