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두 궁의 만둣국은 한마디로 누구나 좋아할 품격 있는 맛이다.이 집은 상호 그대로 개성 지역의 음식을 전문적으로 파는 음식점이다.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의 자부심을 나타낸다고 할까? 국물은 담백하지만 너무 무겁지는 않다. 소고기 양지로 낸 국물 맛이 깔끔하다. 떡국, 떡만둣국에는 개성지역에서 먹는다는 조랭이떡과 가래떡 두 가지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눈사람 모양의 조랭이떡은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특이하다. 고려가 망한 후 개성지역에서는 조선왕조의 태조 이성계를 원망하며 이성계의 목을 조르는 모양으로 떡을 만들게 됐다는 주장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8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거북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김책공대는 “거북선은 세계 최초의 철갑선으로서 조선 민족의 슬기와 창조적 재능을 보여주는 귀중한 국보유산이며 세계 무기제작사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 인류공동의 재부이다”라고 밝혔다.대학은 애국명장 이순신 장군이 1591년에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된 후 만든 세계 최초의 철갑선-전함이 거북선이라고 설명했다.대학은 이충무공전서를 인용해 거북선의 구조와 만드는 방법, 성능을 소개했다. 거북선의 길이는 35m, 너비는 11.8m, 높이는 5.2m이며 좌우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시체육국 선수후비육성단위들에서 올해 교수훈련의 과학화,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15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를 이룩했다고 8월 4일 보도했다.시체육국과 구역, 군청소년체육학교 등의 일꾼들은 종목별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여러 체육교육단위의 지도교원들과 연구사들은 서로의 창조적 지혜를 합쳐 농구, 레스링, 유술(유도), 역기를 비롯한 10여개 종목의 교수훈련지원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한다.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이다. 미꾸라지로 만든 탕이지만 널리 알려진 남원식, 원주식 추어탕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음식이다.과거 필자가 용금옥을 처음 방문했던 이유는 궁금증 때문이었다. 문인, 기자들 그리고 남과 북의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았던 그 맛이 궁금했다. 처음 추탕을 맛본 후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탕이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맛이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시간이 지난 후 그 맛이 떠올랐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계속 용금옥을 찾게 됐다. 용금옥 추탕은 서울식 미꾸라지 탕으로 알려져 있다. 새빨간 장 국물에 유부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시태권도학원에서 정통무도를 발전시킬 인재들을 키우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월 1일 보도했다.평양시태권도학원은 전공과목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실현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계발시켜주는 8건의 새 교육방법을 완성해 각 도 태권도학원들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아리랑메아리는 태권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새로운 형식의 태권도 이론 교육방법은 학생들의 인식적 효과성을 높일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손발타격속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측정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전을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 보건정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정보망을 통해 파악, 분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로동신문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코로나19 전파를 종식시키고 인민들에게 믿음직한 방역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역전에서 부문과 단위, 지역들 간 연계와 협조, 협동을 강화하며 전반적인 방역분위기를 더욱 앙양시키도록 전일적인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7월 30일 보도했다.북한은 변화되는 방역상황에 맞게 각급 비상방역 단위들의 역학조사조, 감시통보조, 신속기동방역조, 신속
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교육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 차이를 줄이고 나라의 전반적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한 학술일원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월 3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교육위원회의 작전과 지휘 아래 중요 대학들에서 학술부문이 같은 대학들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에 기초해 학술일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일성종합대학은 사회정치 과목 등 학술분과들에서 학술일원화체계에 망라된 대학들의 교육사업에서 제기되는 교육학적, 학술적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데 주역하고 있다.
* 이 리뷰는 영화 브이아이피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영화 브이아이피(V.I.P)는 남과 북의 상황을 소재로 한 첩보, 범죄수사물이다.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에 관한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전 세계에서 영화 소재로 활용돼 왔다. 미국 조디악, 한국 추격자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브이아이피는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에 남과 북의 특수한 상황을 담았다.북한의 고위층의 일원으로 잔혹한 범죄를 일으킨 이종석이 미국과 남한 정보당국에 의해 망명한다. 그는 남한에서도 무고한 여성들을 살해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범인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사과가 여러 비타민과 산성 물질이 들어있는 영양가가 풍부한 과일이라고 7월 29일 효능을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사과를 잘 씹어 천천히 먹으면 소화에 이로울 뿐 아니라 입안을 깨끗이 하고 인체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좋다며 실험에 의하면 사과를 천천히 먹으면 사과에 들어있는 유기산과 레몬산이 입안의 세균을 99%나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아리랑메아리는 사과 속에 들어있는 물질이 사람의 결장암과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한 연구집단이 사과에서 추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전국의 수재양성기지들과 여러 시, 군의 학교들에서 현대교육기술,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식 능력, 창조적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수십 건의 교육 방법들이 창안했다고 7월 26일 보도했다.평양제1중학교, 회상제1중학교 등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교육 실천에 도입했다고 한다.또 보통강구역 세거리고급중학교, 사리원시 신양초급중학교 등에서는 가상(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의 사고력, 창조력, 응용능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탐구식 교육 방법들을 개발했다.또 중구역 창전소학교, 만경대구역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평양의학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북한식의 화상진단지원체계를 개발했다고 7월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들이 개발한 화상진단지원체계가 수자식(디지털) 렌트겐(X선)을 비롯한 현대적인 검사수단들을 통해 얻은 화상 자료들로 호흡기 질병들을 신속히 감별하며 감염자와 의진자를 제 때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차원빈, 정유일, 김은효 등 비롯한 평양의학대학 림상제1의학부 렌트겐 강좌의 의료 일꾼들과 교원들은 세계적인 문헌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남한에서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마약거래가 날로 확산되면서 청년층에서의 마약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7월 23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약 범죄자들속에서 대면 마약거래는 줄어든 반면에 인터넷와 SNS를 통한 비대면 마약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다며 특히 20대, 30대 청년들의 마약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청년층속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범죄의 특징이 초범이 늘어나고 범죄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과거 재범 등 전문 마약범이 마약범죄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최대 비상방역체계의 가동 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해 사업체계와 질서를 공고화하며 방역사업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다지기 위한 단계별 목표들을 구체화하고 그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성과들을 방역에 도입하고 있다고 7월 2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관련 연구기관 과학자, 기술자 등이 효율적인 코로나19 통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수준에 부합되는 검사체계와 방법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집단은 악
북한 선전매체가 비타민C 남용을 경고했다.아리랑메아리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의 하루 비타민C 요구량을 75㎎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정도의 양은 시금치나 배추, 양배추나 오이와 같은 남새를 비롯한 식료품을 통해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다“며 ”그런데 지금 비타민C가 여러 치료 작용이 있다고 하면서 사람들 속에서 비타민C 알약이나 주사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쓰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7월 21일 지적했다.아리랑메아리는 비타민C를 쓰는 목적이 괴혈병을 예방, 치료하며 인체의 저항성을 높여 감염을 막고 성장발육을 촉진하며 상
로동신문은 북한 산림 부문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노력에 의해 산림 조성과 보호 관리의 정보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개발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7월 19일 보도했다.산불발생 정보를 해당 지역에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그 진압과정을 통일적으로 조직 지휘할 수 있게 하는 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가 도입돼 산림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한다.또 나무모 생산의 과학화, 정보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군급모체양묘장 온실환경자동조종체계, 산림병해충의 예찰사업과 발생예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 등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들도 진행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원숭이천연두(두창)의 치료안내지도서(잠정)가 작성돼 중앙과 지방의 각급 치료예방기관들과 해당 단위들에 시달됐다고 7월 18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원숭이천연두에 대한 문헌자료 분석에 기초해 임상 실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작성된 치료안내지도서가 9개 체계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안내서는 ‘1.적용범위’, ‘2.용어 및 정의’, ‘3.원숭이천연두의 병원체 및 역학적 특징’에서 원숭이천연두에 대한 개념, 주요 숙주, 전염원, 전염경로, 감수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또 원숭이천연두의 잠복기, 전염병으로 인한 여러 증세
북한이 과학기술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원숭이천연두(두창)와 관련대 대응 방안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 등 과학연구 기관들과의 연계해 악성 바이러스의 변이형들과 각종 전염병에 대한 과학적인 검사 방법과 검사 체계, 치료 대책을 세우기 위한 실무적 조치들을 강화하고 있다고 7월 18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전국적 범위에서 집단면역형성정도와 무증상 감염률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전염병의 전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
* 이 리뷰는 영화 모가디슈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과 북의 대사관 직원들이 함께 탈출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사실 2021년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했을 당시에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 그동안 많은 영화들이 남북 상황으로 억지 감동을 만들어 내려하거나 코미디 같은 내용을 보여줬기 때문이다.영화 모가디슈 역시 억지 눈물을 짜내는 그렇고 그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다.하지만 친구의 추천으로 본 영화 모가디슈는 생각했던 것과 다른 영화였다.이 영화는 소말리아 내전 당시
북한이 체육과학기술자료를 제공하는 체육과학기술자료보급체계(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체육부문에서는 체육과학기술자료보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과학자들과 감독, 선수들이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체육과학기술자료를 즉시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북한의 실정에 맞게 북한식으로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벌려나가야 한다”고 7월 17일 밝혔다.로동신문은 체육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 것은 나라의 체육발전과 닿아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세계적으로 체육과학발전 성과에 기초한 새로운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의학연구원 항체공학연구소, 종양연구소,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등이 생물공학기술에 의한 북한식 분자표적약물 개발을 추진해 치료 사업에서 개선을 이룩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담보를 마련했다고 7월 17일 보도했다.분자표적약물은 종양세포의 발생과 증식, 침윤, 전이를 유도하는 기본인자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다른 약물들에 비해 환자에게 주는 육체적 부담이 적고 치료효과가 높다고 한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2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연구원들이 환자의 면역기능을 강화하면서 종양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