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전국적 규모로 수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원격강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대학은 2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교육학부 연구진이 중계 방식의 대규모 원격강의 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중계 방식의 대규모 원격강의 체계는 컴퓨터망을 통해 중앙봉사기(서버), 중간봉사기, 말단봉사기, 말단을 거치는 3단 중계 방식으로 수천~수만 명의 동시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 규모의 실시간 원격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정보체계라고 한다.대학은 중계 방식의 대규모 원격강의 체계가 중앙과 지방, 도시와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정보과학기술학부 연구진이 무인기 화상 자료로부터 개별 나무의 그루수, 나무높이, 수종, 축적과 같은 산림세부조사지표들을 추출해내는 산림세부조사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2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과거에는 조사원들이 현지에 나가 많은 노력을 들여 조사작업을 진행하던 것을 무인기를 이용해 과학적이고 신속하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 이 시스템은 무인기 화상으로부터 정사화상과 수자표면모형, 수자높이모형을 얻는 부분과 이 자료들을 기초자료로 해서 조사지역의 개별적인 나무들의 정점을 찾고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예로부터 설명절 날에 단음식인 강정을 즐겨 해먹었다고 2월 2일 소개했다.대학은 강정이 찹쌀가루를 술로 반죽해 삭혀서 일정한 형태로 빚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내 물엿이나 꿀을 바른 다음 튀긴 쌀, 참깨, 잣 등을 고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유의 특색 있는 단음식인 강정은 맛이 달면서도 구수하고 영양가가 높아 어린이들이 즐겨먹었는데 특히 노인들이 있는 집에서는 설명절 날 아침 어린이들로부터 세배를 받으면 흔히 강정을 답례 선물로 줬다고 전했다.대학은 조선왕조 시기의 역사문헌인 동국세시기의 기록에 강정이 설
북한이 과학기술발전을 강조하면서 혁신적인 결과를 내놓으라고 과학연구기관들과 과학자들에게 촉구했다. 불완전한 결과물을 내놔서 국가에 손해를 주는 사례도 있다고 언급했다.로동신문은 “우리의 위업을 전진시키는데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이 들고 일어나 보다 혁신적인 결과와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로 이것이 과학기술전선 특히 그 기본주력을 이루는 과학계에 대한 당 중앙의 믿음이며 기대이다”라고 2월 1일 보도했다.특히 로동신문은 “모든 과학연구 단위들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설익고 불완전한 결과물을 내놓아 국가에
지난 2023년 북한 ICT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남한의 대북 IT 제재를 주목했다. 또 북한의 최산 IT 기술 개발 동향과 정보화 추진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절 풍습에는 윗사람을 존경하고 예의를 귀중히 여기며 낙천적인 품성을 지닌 우리의 미풍양속이 반영돼 있다”고 주장했다.대학은 설명절 풍습이 고조선 때 부터 시작돼 고구려와 고려, 조선왕조시기를 거쳐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선조들은 설이 희망을 가져다주는 새해 첫날이라고 해서 각종 음식을 마련하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새 옷을 입고 제사, 세배, 여러 놀이를 즐겼다는 것이다.대학은 옛 문헌인 동국세시기에 설날에 새 옷 입는 것이 설빔, 제사지내는 것은 차례, 친척과 연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2023년 올해가 과학기술중시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부각된 한 해였다고 지적했다. 투자 없이는 과학기술발전도 있을 수 없다며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로동신문은 12월 23일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완수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올해는 과학의 힘, 과학기술중시의 중요성과 절박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부각된 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중요하게 강조한 바와 같이 현재 매우 절실한 요구로 나서는 것은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은 단계에 올려 세우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경제정보연구소에서 부문별 및 국가적 범위에서의 정보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표준화된 통합경영정보체계 ‘대안 3.0’을 내놓았다고 12월 11일 보도했다.또 아침콤퓨터합영회사에서는 임의의 장소에서도 신속히 국가망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수속용컴퓨터 ‘아침’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앞날첨단기술교류사에서는 응용 범위가 종전보다 넓고 사회생활 전반에 이용될 수 있는 항법정보통합관리체계(시스템) 1.0을 선보였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또 평양광명정보기술사가 지능형자동입출금기를 개발해 도입 단위들의 호평을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장고춤이 대표적인 민속무용의 하나로 민족 악기 장고를 메고 추는 민족적 색채가 짙은 민속무용이라고 12월 6일 소개했다.대학은 장고라는 악기가 생겨나고 그것을 널리 다루는 과정에 추어지기 시작한 이 춤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대학은 고구려의 집안다섯무덤벽화들에 장고를 치며 춤추는 춤꾼이 그려져 있다며 이것은 고구려 시기 이미 장고가 춤 소도구로 이용됐으며 장고춤이 널리 춰졌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대학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장고춤이 조선 후반기 농악무가 발전하면서 더욱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지난 12월 1일 동지날을 선조들이 작은 설로 생각했다고 소개했다.대학은 “동지는 한해치고 밤이 제일 길고 낮이 제일 짧은 절기이다. 해마다 12월 21일 혹은 22일에 해당된다”며 “동지날에는 해가 제일 늦게 뜨고 일찍 진다. 동지날 평양에서 진정오는 12시 35분이며 이때의 태양높이는 27.6°이다”라고 설명했다.대학은 “동지가 지나면 모든 지방(북반구)에서 밤이 점차 짧아지고 낮이 길어진다”며 “이 과정은 하지까지 계속된다.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은 동지날을 아세(작은 설)라고 하면서 즐겁게 쇠어왔다”고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1월 17일 북한 인민대학습당이 ‘4세대(4G) 이동통신기지국의 안테나 기술’을 주제로 원격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강의는 김명일 김책공업종합대학 부교수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대학습당은 북한의 사회교육 기관 중 하나다. 이번에 4G 이동통신과 관련해 기술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인민대학습당은 11월 다양한 IT 강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11월 20일에는 장철준 김일성종합대학 부교수가 ‘정보보안사업에서 나서는 법률적 문제’에 대해 강의했으며, 같은 날 리일룡 김책공업종합대학 부교수는 ‘원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지구과학기술학부가 중앙산림설계기술연구소와 산림조사에 필요한 나무식별프로그램 ‘삼송 1.0’을 개발했다고 12월 3일 소개했다.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나무의 잎을 가지고 산림 및 원림설계부문과 산림경영부문에서 나무검색을 신속히 진행해 산림자원 조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내나라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산림조사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수종의 나무가 있으면 그 잎을 손전화기(휴대폰)로 촬영해 그 나무의 학명과 분포지, 용도, 잎, 열매 등을 즉시에 식별할 수
북한 로동신문은 11월 21일 김일성종합대학 인공지능기술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 정보기술연구소 등이 지난 10월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에서 올해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이 국가급의 정보체계를 비롯한 중요정보기술제품의 수와 품질관리체계의 수준, 핵심기술의 보유량, 총생산액 등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단위라고 소개했다.올해에는 국가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를 실현하고 국가공무정보화, 농업부문정보화, 교육부문정보화 등 국가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 정보화 대상을 추진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1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양시 중구역에 있는 숭령전을 소개했다.대학은 숭령전이 조선왕조 시기의 사당건물로 15세기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했다. 이 건물은 고조선의 시조인 단군을 제사지내던 사당으로 후에 단군의 사당에서 동명왕을 함께 제사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건물은 18세기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숭령전은 본래 본정과 동쪽행랑 2간, 서쪽행랑 2간, 대문 3간과 동서에 달린 좁은 문 1간씩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파괴되고 본정과 대문만 남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6.25 전쟁 기
북한 로동신문은 2.16과학기술상이 제정된 이후 지난 20년 간 수십 개의 단체와 천수 백 명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상을 수여받았다고 11월 17일 보도했다.2.16과학기술상은 2003년에 북한 과학기술부문의 최고상으로 제정됐다고 한다. 2004년 첫 2.16과학기술상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수여식에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의 2명의 과학자들에게 2.16과학기술상(개인상)을, 김일성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구한 2개의 대상과제에 2.16과학기술상(과제상)을 받았다.2013년부터 2016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대학 프로그램 작성 도전 경연-2023이 11월 15일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교육성에서 이번 경연이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양성하고 대학생들의 학습 열의와 실력을 높이는 계기로 되도록 조직 사업을 치밀하게 했다고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세계와 겨룰 수 있게 목표와 기준을 세우고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온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김형직사범대학, 평양콤퓨터기술대학, 평성공업대학, 평북공업대학 등의 학생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1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동지지가 체계와 서술방법에 있어서 봉건적 도식과 사실 나렬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내용, 체계, 서술 방법에서 근대적인 지리지로서의 특성이 있는 가치 있는 지리유산의 하나라고 소개했다.대학은 대동지지가 19세기 중엽에 나온 지리책으로 대동방여고라고도 불리며 지리지도학자였던 김정호가 쓴 책이라고 설명했다. 대동지지의 구성은 32권 15책으로 돼 있다고 한다.대학은 대동지지 저자가 19세기 조선의 상업, 교통 발전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1864년에 대동여지도를 다시 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교육부문의 도서전시회와 체육교육과학성과전시회가 교육성의 주최로 각각 진행됐다고 11월 11일 보도했다.2023년 전국교육부문 도서전시회는 11월 8일과 9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열렸다.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김책공업종합대학출판사, 외국문도서출판사 등이 참가한 도서전시회에는 세계적인 교육발전 추세에 맞게 교재 내용을 혁신하고 도서, 참고서의 편집 형식과 품질을 개선한 1000여종의 교과서와 참고서들이 출품됐다고 한다.또 전국교육부문 체육교육과학성과전시회-2023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4차 대학생기억경연과 전국대학생 다국어경연-2023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11월 11일 보도했다.기술대학부문과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의 속독 경연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한 제4차 대학생기억경연은 6일부터 10일까지 속도수기억, 가상사건과 연대기억, 우연 단어기억 등 10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연에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 리지훈 학생이 종합 1등을 차지했다고 한다.또 7일과 8일에 있은 전국대학생 다국어경연-2023에는 전국의 대학들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했다. 여러 외국어로 각이한 주제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1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왕조실록이 1392년부터 1910년까지 500여년 간 조선왕조 시기 역사를 왕대별에 따라 년, 월, 일 순서로 쓴 봉건국가의 정부일지이다라고 소개했다.대학은 실록의 권수가 1763권이며 책으로는 900여권이나 되고 태조실록, 정종실록, 태종실록, 세종실록 등 왕대순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대학은 실록이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방대한 양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역사책으로서 민족의 귀중한 민족적 재보라고 설명했다.대학은 김일성 주석이 6.25 전쟁 당시 서울로 사람들을 보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