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이 개막됐다고 10월 14일 보도했다.‘신발의 편리성, 미학성, 견고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전시회는 제품의 가지 수를 늘리고 품질을 철저히 보장할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신발 생산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교류, 공유하고 생산 단위들 사이의 경쟁을 고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전시회에는 류원신발공장, 원산구두공장 등 50여개 기업에서 생산한 930여종에 18만8000여점의 제품들이 출품되고 신발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수십 건의 과학연구성과자료가 제출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북한 로동신문은 “온실에 태양빛(태양광)전지들을 설치하면 여기서 얻은 전력으로 실내 온도를 보장하는 등 온실 운영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고 10월 1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중요한 것이 태양빛전지들을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빛을 보장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도록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식물들은 광합성 속도가 최대에 이르게 되는 빛 세기인 빛 포화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상으로 빛을 쪼이면 오히려 과잉의 빛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돼 숨쉬기 속도가 빨라지는 등 생육에 지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온실들에서는 차광막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각지 공장, 기업들에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실효성있게 진행해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고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10월 15일 보도했다.경성도자기공장, 조선화구공장에서는 원격강의와 과학기술보급사업에 필요한 설비들을 갖춰 놓고 과학기술보급실을 생산과 경영활동에 이바지하는 거점으로, 단위 발전과 인재 육성의 원종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또 조선중앙통신은 평양돼지공장에서 월, 분기별로 총화하는 것을 제도화해 공장 내 과학기술학습기풍이 넘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만포제련소에서는 선진과
북한이 국제 규격을 기반으로 다방면에서 국가 규격을 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광래 국가규격제정연구소 소장이 10월 14일 세계 규격의 날을 맞아 선전사이트 내나라에 기고를 했다.조광래 소장은 “규격화는 제품의 질을 종합적으로 규정하고 담보하며 원가를 낮추고 노동 생산 능률을 높이는 문제, 선진과학기술을 받아들이고 생산공정을 현대화하며 대외무역을 발전시키는 문제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국제규격화기구(ISO)는 2030년까지 세계 규격의 날의 주제를 ‘더 좋은 세계를 위한 공동의 견해’로 정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0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민속놀이를 소개했다.대학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추석날이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하면서 명절을 즐겼다”며 “추석날의 민속놀이에서 이채를 띤 것은 씨름이었다. 추석날에는 전국각지에서 씨름을 하지 않은 곳이 없었으며 어디서나 판을 크게 벌리고 황소를 상으로 걸고 진행하였다. 특히 평양의 씨름은 전국적으로 유명했다”고 설명했다.또 대학은 여성들에게는 그네뛰기가 인기를 끌었다며 그네뛰기는 널리 퍼져 전국 곳곳에서 명절을 계기로 진행됐다고 전했다.또 추석날에 여인들은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의 강력 범죄들을 소개하며 인간생지옥이라고 지칭했다.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약육강식과 황금만능의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괴뢰(남한) 사회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일어나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10월 13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지난 8월 3일 한 범죄자가 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백화점 앞 인도로에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 받고 또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을 향해 칼을 마구 휘둘렀다고 전했다. 이로 해서 차 사고 피해자 5명, 칼부림 피해자 9명 등 총 14
통일부가 오는 12월까지 자유민주주의 통일 준비 방안을 연구를 진행한다. 여기에는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자유민주주의 통일 담론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헌법에 규정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기존 통일 담론을 정리‧평가하고 자유, 인권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통일 담론을 제안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자유민주주의 통일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이 말한 개념이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은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0월 16일~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의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협의 이후 3개월여 만의 대면 협의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여섯 번째 협의이며, 나마즈 일본 북핵수석대표 취임 후 첫 대면 협의이다.3국 수석대표는 러북 군사협력, 북한의 핵무력 강화 정책 헌법 명기 등으로 더욱 엄중해진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3국 간 공조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당 조직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당이 국가의 모든 것을 장악, 관할하고 있다. 그런 당 조직이 책임을 지라는 것은 그만큼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실을 찾는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그 과정에 자체의 인재 역량이 마련되고 있으며 그에 의거해 기술혁신사업을 활성화하고 단위의 발전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고 있다”며 “현실은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의 실효성이 당 조직들의 역할에 결정적으로 달려 있다는 것을 확증해 주고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원격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의 요구에 맞게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지식형의 인간, 창조형, 실천형의 인재들로 준비시키는데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원격교육의 질을 부단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고 10월 1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원격교육의 질을 높일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올해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정치사상과목교수를 위한 원격교육편집물을,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여러 대학에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원격교육편집물을 제작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
실시간 데이터 이관 및 복제 전문기업 엑스로그가 각 지역 협력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파트너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이번 비즈니스 로드쇼는 공공 및 기업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각 지역의 협력업체들과 함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제시하고자 진행됐다.엑스로그는 대전, 부산, 대구, 광주를 방문해 국내 주요 도시의 공공 및 기업 고객에게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더불어 실시간 DB동기화 솔루션인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와
성신여자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하는 정보보안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화 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사이버침해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교육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활용한 보안체계 구축, 운영, 컨설팅 능력을 학습해 실제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기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자격증(SC-900) 시험을 무료로 응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애플의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허위, 과장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판매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일명 성지점에서는 125만원 상당의 아이폰15를 포함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인터넷 카페나 오픈채팅방을 통해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선택약정할인이나 신용카드 제휴할인의 이용조건을 마치 판매점에서 단말기 가격을 깎아주는 것으로 오인 설명하며 이용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것이다.또 판매점 특약 할인 조건을 내걸며 상당한 금액(30~40만원)이 추가 할인돼 구매금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의 조사 및 처분 규정(고시)’을 개정해 10월 16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 9월 15일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따라 조사 및 처분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추진되었다.우선 조사 및 처분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절차적 권리를 강화하였다. 사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현장조사를 할 때 긴급사항 시에도구두통지가 아닌 조사공문을 교부하도록 하고, 조사 종료 후에는 이후의 사건처리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그리고 사건이 종료됐을 때에는 조사대상자에게 처리결과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월 11일 제16회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3개 사업자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신일전자, KB국민은행에 대해 총 2억3199만원의 과징금과 162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개선권고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와 신일전자는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해킹으로 이용자 개인정보와 관리자 계정이 탈취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일전자는 개인정보 수집 당시 명시한 보유기간을 경과한 개인 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사실과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추가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북 전단 살포를 가능하도록 하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국민의힘) 등 10인이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발의에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김예지 의원, 김희곤 의원, 서일준 의원, 성일종 의원, 이헌승 의원, 지성호 의원, 태영호 의원과 무소속 하영제이 참여했다.의원들은 현행법이 남북합의서의 위반행위 금지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북한지역으로 전단등 살포를 해 국민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심각한 위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슬기로운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전된 자동물시계를 만들어 시간측정에 이용했다”며 “조선왕조 시기인 1434년에 장영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시간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창안해 경복궁 경회루 남쪽 보루각에 설치했다”고 10월 12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일반적으로 물시계가 한 그릇에서 다른 그릇으로 물이 시간에 비례해 일정하게 흘러내리게 하고 물이 고이는 그릇에 띄워 놓은 부표가 물면과 함께 떠오르면서 시간을 표시한 눈금을 지적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자격루는 부표의 떠오
미소정보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어워즈 2023’시상식에서 AI빅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통한 산업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국내 지능형사물인터넷(AIoT)산업 육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카페24 창업센터 답십리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답십리점은 카페24 창업센터의 105번째 지점이다. 카페24는 서울에서 3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카페24 창업센터 답십리점은 인구 밀도가 높은 ‘답십리동’에 자리 잡았다. 지난 7월 기준, 지점 반경 1㎞내 창업 수요가 높은 20~40대 거주 인구는 3만6000명이 넘고, 하루 평균 유동 인구는 15만명 이상이다. 인근에는 주민센터, 우편취급국 등 각종 행정 인프라가 인접해 비즈니스 운영 편의성이 높다.교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선박해양공학부 선박공학연구소가 북한 실정에 맞게 각종 수지(합성수지)선박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설계방법과 건조공정을 확립했다고 10월 1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연구진이 여러 해 전부터 자체적인 힘과 기술로 성능 높은 수지선박을 건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문헌연구를 심화시키고 설계를 확정하기 위한 적층시험, 세기시험 등을 벌리며 수지선박의 설계 및 해석 체계를 새롭게 연구 완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장 조건에서도 설계의 기술적 요구를 충분히 만족 시킬 수 있는 건조공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