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6월 1일 담화를 통해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미국 등의 비난을 강하게 반박했다.김 부부장은 “자위권에 속하는 군사정찰위성발사를 두고 미국이 체질적인 반북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5월 31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발사가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김 부부장은 “우리의 위성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해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가 진행됐다고 6월 1일 보도했다.회의에서는 산업미술법, 직업기술교육법, 보통교육법, 수출입상품검사법 등에 대한 수정보충 문제들이 상정 심의됐으며 이후 개정안이 채택됐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산업미술법에서 산업미술현지창작활동조직 및 조건보장, 군중적인 산업미술창작,산업미술도안 심의결과의 기록, 산업미술도안 자료에 대한 열람봉사 및 보급을 비롯해 산업미술을 적극 발전시키는데서 필요한 내용들을 보다 세분화했다고 소개했다.또 직업기술학교의 조직과 교육계획, 교육강령작성, 교원양성 및 배치
북한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금연법을 새로 채택하고 적극적인 금연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외무성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0일 북한의 금연 정책을 소개했다.외무성은 1987년에 세계 금연의 날이 제정된 후 세계적 범위에서 금연문제에 커다란 관심이 돌려지고 담배를 끊기 위한 금연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띠고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도 세계 각국의 정부들과 보건기관들, 여러 단체들은 금연 활동들을 여러 형식과 방법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무성은 “주목되는 것은 특히 세계적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월 31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31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제법을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발사를 결국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3국 수석대표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상기하고, 북한의 이번 발사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3국 수
북한이 국조(국가를 상징하는 새)를 참매에서 까치로 바꿨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진이 공개됐다.조선중앙통신은 평천구역 미래유치원을 소개하는 사진들을 5월 30일 공개했다.사진 중에서는 유치원생들이 북한의 국가 상징들을 보고 있는 사진이 있다.사진 속에는 북한의 국기, 국장과 상징물들이 등장한다. 국수(국가를 상징하는 나무)로는 소나무가, 국견(국가를 상징하는 개)로는 풍산개가, 국화(국가를 상징하는 꽃)으로는 목란이 명시돼 있다. 또 국조로 까치를 소개하고 있다.북한은 국조로 참매를 내세웠다. 그런데 북한이 국조를 참매에서 까치로
북한이 5월 31일 아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인정하고 2차 발사를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이 2023년 5월 31일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형이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인해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발사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
법무부는 5월 31일 북한의 형사소송법(2021년 개정법) 조문 435개 전부를 분석한 북한 형사소송법 주석(통합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에는 북한 형사소송법 개별 조문에 대한 해설과 함께 대한민국, 러시아, 중국 형사소송법과의 비교법적 연구도 담았다. 북한 형사소송법 규정이 북한도 가입한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 자유권규약)을비롯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살폈다.집필에는 법학 교수,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했
북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6월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공식화했다.조선중앙통신은 5월 29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자위력 강화 입장을 발표했다고 30일 보도했다.그는 한반도지역에 전개돼 행동하는 미군의 공중정찰 자산들의 작전반경과 감시권이 평양을 포함한 북한 서북부지대는 물론 주변국가의 종심지역과 수도권까지 포괄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과 주변 국가들에 있어서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극도로 과열시키는 이러한 공중정탐 행위들이 유사시 압도적인 정찰정보력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선제적
북한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키넥트(Kinect)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키넥트(Kinect)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1호에 ‘Kinect 수감기를 이용한 이동로보트(로봇)의 복도 항행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 키넥트(Kinect)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0년 게임기 엑스박스 360(Xbox 360)용으로 선보인 모션인식 입력 장치다.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적외선 카메라와 이미
한국 외교부는 5월 29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위성 발사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외교부는 북한이 5월 31일부터 6월 11일 간 소위 위성 발사 계획을 공개했다며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며, 어떤 구실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비난했다.외교부는 북한이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을 예고한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불법적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만일 북한이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그에 대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과 정상회담, 고위급회담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일본 관계자들을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대화 가능성을 열었다.북한 박상길 외무성 부상은 5월 29일 담화를 통해 “만일 일본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된 국제적 흐름과 시대에 걸맞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대국적 자세에서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모색하려 한다면 북일 두 나라가 서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북한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박 부상은 27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북일 수뇌들 사이의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5월 30일에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3 상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정보보호 전문 취업박람회로 정보보호 분야 재학생, 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보호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정보보호 교육, 컨퍼런스 등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되면서 청년들은 생생한 정보보호 산업동향이나 기업정보 등을 구하기 어려웠으며 산업계 또한 구직자들과 대면할 기회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5월 28일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29일 보도했다.정치국은 2023년도 상반기 당 및 국가행정기관들의 사업정형과 인민경제계획 수행 실태를 총화 대책하고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해 6월 상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북한 기상수문국 관계자가 과거 엘니뇨 발생 시 북한에 재해가 발생했다고 경고했다.로동신문은 기상수문국 리성민 부국장의 기고문을 5월 28일 소개했다.리성민 부국장은 “세계기상기구가 경고한데 의하면 올해 5월~7월에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은 60%, 7월~9월에는 80%라고 한다”며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북한에서 폭염과 폭우를 비롯한 재해성 기상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 예견된다”고 밝혔다.엘리뇨는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 현상으로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을 가져온다. 리성민 부국장은 “엘니뇨는 폭풍과 큰물, 열파,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1대가 아니라 연속으로 여러 대 발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연속적으로 여러 개의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특히 정찰위성 개발 사업은 북한의 자주적 권리와 국익을 수호하고 국위를 제고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5월 28일 정찰위성 발사 준비 소식을 전했다.조선의오늘은 2021년 1월초 진행된 당 제8차 대회에서는 군사정찰위성 설계가 완성된 것과 가까운 기간 내에 군사정찰위성을 운용해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확보하며 500㎞ 전방 종심까지 정밀정찰할 수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권영세 장관과 통일부가 추진한 정책이 반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년을 계기로 기자간담회라는 것을 벌려놓았다”며 “언제 봐야 벌레 씹은 우거지상에다가 눈만 짜개지면 동족대결 악담을 염불처럼 외우는 권가의 입에서 쏟아진 것은 역시 도발적 망발과 궤변뿐이다”라고 5월 27일 비난했다.우리민족끼리는 권 장관이 도발과 단절을 떠벌이며 파렴치하게도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북한에게 전가
북한 로동신문은 묘향산 보현사에 진열돼 있는 팔만대장경이 민족의 인쇄기술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는 귀중한 국보 중 하나라고 5월 28일 보도했다. 북한의 팔만대장경은 인쇄본을 뜻 한다.로동신문은 팔만대장경이 고려시기에 불교경전들과 불교관계서적들을 집대성해 편찬한 불교총서이며 팔만대장경을 고려시기에 만들어진 대장경이라고 하여 고려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11세기 전반에 첫 대장경이 나왔으나 외래 침략자들에 의해 불타 없어졌으며 1236년부터 1251년까지 1530여종에 6793권으로 구성된 대장경을 완성했는데 이것이
북한이 고등교육 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 수준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고등교육 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 차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우수한 대학들이 담당한 단위들의 교육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그 실행에 힘을 넣고 있다”고 5월 27일 보도했다.북한은 지방대학 교원들이 중앙대학들에서 교육실습을 진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현재 적지 않은 교원들이 중앙대학들의 해당 강좌에서 자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한다.또 기술대학부문의 우수
법무부가 북한의 헌법에 담겨있는 경제 관련 내용을 분석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북한 헌법상 경제조항의 변천과 북한의 경제 환경 및 관련 법제 동향 분석’ 연구를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북한이 1948년 헌법을 제정한 후 1972년 사회주의헌법 채택을 거쳐 최근 2019년 8월에 이르기까지 헌법 개정을 진행했다며 북한의 헌법 변천에 따른 북한의 법 현실의 구체적인 변화와 지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법무부는 북한 헌법 중 경제부문(제19조~제38조)에 대한 연구가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인재를 체계적으로 품 들여 키워내고 그들의 역할에 의거할 때에만 해당 단위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고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자기 부문, 분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참다운 인재들로 준비시키자면 과학기술보급법의 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5월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법이 과학기술보급단위의 조직운영, 과학기술자료기지(DB)의 구축, 과학기술자료의 보급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