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식 코로나19 휴대용검출체계 설계 끝내”
북한 “북한식 코로나19 휴대용검출체계 설계 끝내”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03.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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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계로 북한 주민들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북한이 자체적인 코로나19 휴대용검출체계의 설계를 끝내고 이를 실제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가 “PCR 설비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 실험실 수준에서도 코로나19의 유전자를 신속히 검출해낼 수 있는 북한식의 휴대용검출체계의 설계를 끝냈으며 그 완성을 위한 연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월 15일 보도했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은 유전자 증폭검사로 불리는 검사로 남한에서 코로나19 검사에 활용되고 있다. 북한은 이 방식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를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설계를 마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 만큼 조만간 새로운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의오늘은 또 의학생물학연구소가 전국의 강하천들에 대한 수질검사를 임의의 장소에서 신속 정확히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소개했다. 또 현장조건에서 수질평가를 위한 시료채취를 원만히 할 수 있는 북한식의 활성탄 흡탈착 방법을 개발했으며 코로나19 검출과 관련한 물시료농축방법지도서와 화상강의편집물도 짧은 기간에 작성 편집했다고 덧붙였다.

조선의오늘은 이 연구소가 항바이러스 및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재조합사람인터로이킨-2 감기분무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임상검토를 충분히 하는 과정에 이 약이 항체산생과 인터페론 등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돌림감기를 비롯한 여러 병을 예방, 치료하면서도 다른 장기들과 인체에 부정적작용이 전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조선의오늘은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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