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최근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과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24일 통일부는 "9월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에 대해 깊이 애도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통일부는 "북한군이 비무장한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운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류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군의 이런 행위는 남북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일관된 인내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 열망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엄중히 항의한다"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번 사건에 의해 자행된 것인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재발 방지 등의 모든 조치를 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국방부 "서해 실종 공무원 북한군에 피살"
- 실종 공무원 피살과 관련 북한 김정은 위원장 사과
- 북한, 실종 공무원 시신 수책 관련 영해침범 경고
- 통일부 “11월 4일부터 판문점 견학 재개”
- 이상민 의원 “통일부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율 10% 불과”
- 10월 30일 ‘2020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 개최
- 북한 “서해 공무원 사망 유감이지만 국경지대 자위적 조치”
- 통일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 방향과 전망’ 토론회 개최
- 정부,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11월 28일부터 운영 재개
- 통일부, 통일국민협약을 위한 종합 토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