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BBC, ABC, NBC, NHK 등 글로벌 방송사들을 북한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북한은 CNN이 미국 방송사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반면 또 다른 미국 방송사인 ABC, NBC에 대해서는 퇴폐적인 제국주의 문화를 전파하며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CNN, BBC, ABC, NBC, NHK'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사전은 CNN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미국 닉스 대통령 사퇴를 촉발한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 북한에서는 미국 정치의 부패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워터게이트'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1972년 발생한 워터게이트 사건은 워싱턴의 워터게이트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괴한들이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적발된 사건이다. 닉슨 대통령은 연관성를 부인했지만 점차 관련된 정황이 드러났으며 사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또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북한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악성코드), 해커 등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북한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썩고 병든 자본주의 사회의 산물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해커 역시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로 인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에서 '콤퓨터비루스, 반비루스프로그람, 진단프로그람, 웜, 해커, 크랙터, 콤퓨터안전보호, 콤퓨터암호, 콤퓨터인증' 등 보안 용어에 대한 정의를 확인했다. 콤퓨터비루스북한 사전은 컴퓨터비루스(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 '제3자의
아디다스(Adidas)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다. 아디다스 이외에도 나이키(Nike), 휠라(FILA), 퓨마(Puma) 등 유명한 스포츠 용품 브랜드들이 많다. 북한 사전은 다른 스포츠 브랜드를 소개하지 않았지만 아디다스(Adidas)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아디다스'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아디다스회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있는 세계적인 체육기자재 회사라고 소개했다. 사전은 아디다스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사전은
북한에서 미국과 미국 문화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지만 디즈니의 창업자 '월트 디즈니'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영화 제작자로 월트 디즈니를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월트 디즈니'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월트 디즈니가 미국의 영화연출가, 미술가, 영화제작자라고 소개했다.사전은 월트 디즈니에 대해 "미국의 만화영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이다. 1919년부터 만화미술가로 일했다
북한에서는 신라의 김유신 장군에 대해 역사 발전에 역행한 부정적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김유신'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김유신 장군을 '신라봉건국가의 반동적 대관료, 무관'이라고 정의했다. 사전은 김유신이 15세에 용화향도라는 귀족 청소년단체의 대표자(화랑)가 됐으며 17살때부터 무술을 연마해 무관이 됐고 629년 중당 당주로, 642년에 압량주 군주로, 644년에 상장군이 됐다고 소개했다.사전은 김유신이
정약용은 조선 후기 대학자이자 대표적인 실학자로 알려져 있다. 북한에서도 정약용에 대해 과학, 정치, 경제, 문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은 정약용이 진보적 성향의 학자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봉건 지식인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정약용'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정약용을 19세기 초엽의 실학의 대표자라고 정의했다. 사전은 실학자들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 그는 실학 연구에 뜻을 두고 선진적인 사
고구려의 연개소문에 대해 역사적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연개소문은 고구려를 외세로부터 지켜낸 명장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영류왕 살해와 자식들에게 내분의 씨앗을 심었다는 비판도 있다.북한에서는 연개소문을 외세로 부터 나라를 구한 명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의 정변 역시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역사적 사변이라고 보고 있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연개소문'과 '연개소문의 정변'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연개소문이 고구려 시기의 애
북한에서도 황산벌 전투의 영웅 계백 장군에 대해 애국 명장이라며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계백 장군과 싸운 화랑 관창에 대해서는 통치자들의 요구에 맹종했고 부질없이 용감했다고 평가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계백' 장군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계백 장군을 백제 시기의 애국 명장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사전에 따르면 계백 장군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평가를 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이 "계백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를 지켜 용감
남한에서는 백제 패망의 원인에 대해 통상적으로 의자왕의 사치와 향락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삼천 궁녀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주장이 신라 등 승자에 입장에서 나온 것이라는 비판이 많다. 오히려 의자왕과 귀족들의 갈등, 내부 분열, 신하들의 배신 등을 원인으로 보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렇다면 북한에서는 백제 패망의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의자왕'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의자왕이 백제의 마지막왕이며 무왕
삼국지에서 '완벽한 인간', '지혜의 화신'으로 묘사되는 제갈량(제갈공명)에 대해 북한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북한에서도 제갈량을 뛰어난 전략가로 소개하고 잇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제갈량'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조선대박과사전은 제갈량을 중국 3국 시대 촉한의 군사전략가이며 관료라고 소개했다. 사전은 제갈량의 주요 행적도 소개하고 있었다.사전은 "제갈량이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숙부를 따라 형주의 양양에 있었다"며 "이때 벌써
북한에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에서도 이성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있기는 하지만 북한에서는 매국노, 악당 수준으로 나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이성계(북한명 리성계)'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조선대백과사전에 수록된 내용은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조선대백과사전은 이성계를 '이(리)왕조를 세운 조선봉건국가의 제1대 왕'이라고 설
북한에서도 히틀러를 희대의 악당인 부정적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아돌프 히틀러'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백과사전은 아돌프 히틀러는 독일 파시스트당과 국제 파시즘의 두목이며 독일제국의 총통 겸 수상이었다고 소개했다.특히 북한은 백과사전임에도 원색적으로 히틀러를 비난하고 있었다.백과사전은 "히틀러는 어려서부터 마을의 망나니 대장이었으며 남이 듣기 싫어 하건 말건 제먹대로 지껄리는 괴이한 측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히틀러는
남한에서는 세종대왕이 존경받는 위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에서는 세종대왕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북한은 세종대왕의 문화, 과학 업적을 인정하면서도 봉건군주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세종대왕 통치 시기에 오히려 봉건적 압박이 더욱 심화됐다고 보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세종대왕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백과사전은 "세종은 조선봉건국가의 4대 왕으로서 태종의 셋째 아들이다"라며 세종은 비교적 풍부한 학문지식을 소유한 봉건군주로서 통치기간 적극적인 문화장려정책을 실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과학백과사전출판사와 농업출판사가 문화지식 수준을 높여줄 수 있는 책들을 선보였다고 3월 1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북한이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이 과학기술이라고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에 따라 과학백과사전출판사에서 과학기술도서를 출판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발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을 보여주는 도서 ‘김정은 시대와 과학기술발전’, 사회주의상업은행에 대한 일반적 개념과 사회주의상업은행관리에 필요한 지식들을 알기 쉽게 서술한 도서 ‘사회주의상업은행론’을 비롯해 ‘국제경제기구문답집’, ‘인구상식문답’
북한 소프트웨어(SW)의 원가를 계산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연구를 통해 SW 원가를 단순히 크기(바이트, 행 등) 기준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소프트웨어 계산에서 부분 프로그램과 종합 프로그램이라는 개념도 적용했다. 2월 2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2호’에 ‘프로그람(프로그램) 원가계산대상, 단위 및 기간의 설정’이라는 연구 내용이 수록됐다.이 연구는 "프로그램의 원가계산대상과 계산단위 및 계산기간을 바로 설정하는 것은 프로그
북한이 판매와 관련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결제 확산과 더불어 상업 부문의 정보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2월 1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2호’에 ‘판매시점정보체계(시스템)의 구조와 기능’이라는 연구 내용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상점매장을 개방하면 구매자들의 상품선택과 봉사(서비스)가 다양하고 편리해져 봉사성을 높이고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며 “여기서 선차적인 문제가 바로 구매자들이 자기
북한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문은 가상화폐 출현이 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기존인식과 개념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1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1호에 ‘가상화폐의 출현과 그 영향’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그동안 북한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북측 자료가 확인된 적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해 평양에서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2월 2차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할 것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의 여러 출판사에서 올해에 270여종의 새 과학기술 및 상식도서들을 출판했다고 12월 15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다매체편집과 컴퓨터망’, ‘우리나라 생물권보호구’, ‘유기화학에서 용매와 그 효과’, ‘에네르기용어해설’ 등 과학백과사전출판사에서 발행한 수십 종의 과학기술도서들이 주민들의 과학기술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공업출판사와 농업출판사에서 선보인 ‘중주파유도로용해기술’, ‘과학농사기술문답(1)’, ‘온실도마도재배’를 비롯한 도서들이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올해에 들어 90여종의 도서를 출판했다고 10월 1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출판사가 근로자들과 청년 학생들에게 백두산의 지형, 지층, 지질구조, 기후 등과 생물권보호구들에 대한 지식을 주는 도서를 출판했다고 밝혔다.또 의학 도서들과 나라의 정보화 토대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는 도서들도 편집, 발행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출판사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활동을 담은 도서 ‘조선의 명산 묘향산이야기’ 등 여러 도서도 출판했다고 설명했다.강진규 기자 mad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