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방직공장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북한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으로 엿볼 수 있다. 11월 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발행한 기술혁신 2020년 4호에 '방직공장 생산공정별 생산자료의 자료기지 구축 및 실시간 현시 체계(시스템)'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방직공장에서 생산 공정들의 생산 정형을 실시간으로 장악 및 관리하기 위해 생산공정들의 특성에 맞게 여러 개의 초소를 두고 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조선민족유산보존사와 국가과학원이 민족유산 지리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월 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조선민족유산보존사가 민족유산보호사업에서 과학연구중심, 자문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곳 연구사들이 국가과학원 과학자들과 함께 역사 유적들의 사진, 지도, 해설 자료들을 전면적으로 자료기지(DB)화 한 민족유산지리정보체계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또 아리랑메아리는 조선민족유산보존사가 전자도서 ‘조선의 자연유산 명승지, 천연기념물’을 완성했으며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고구려벽화무덤과 새로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2020 북한 종교자유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북한인권정보센터는 백서가 북한의 종교정책과 종교자유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함으로써 북한의 종교자유 실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종교박해에 대한 피해자 구제수단 개발을 목표로 2008년부터 13년째 발간돼 왔다고 설명했다.백서는 2007년 이후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1만4832명의 종교자유에 대한 인식조사와 NKDB 통합인권 데이터베이스(DB)가 보유하고 있는 7만8798건의 사건과 4만8822명의 인물 중 북한 종교자유 침해에 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인슈어테크(Insur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험 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뜻한다.KISA는 국내 우수한 인슈어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사와 협업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했다.두 기관은 보험 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
2019년 수자경제(디지털경제)를 화두로 던졌던 북한의 수자경제 추진 방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북한은 내각 차원에서 국가 경제 전반의 경제정보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 통신 현대화 사업 등이 수자경제의 과제인 것으로 알려졌다.10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제3호에 ‘현시기 경제사업의 수자화에서 나서는 중요 문제’라는 글이 수록됐다.이 글은 북한이 추진하는 경제의 수자화, 수자경제 추진에 대한 정의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2019년 북한은 수자경제를 IT, 과
북한 논문이 미국 IT기업 오라클(Oracle)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가 대용량 자료를 처리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자신들이 대안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대용량 전경화상 자료기지 구축을 위한 화일(파일)색인화'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도로를 따라가면서 촬영한 전경화상 자료는 위성화상 자료에 비해 훨씬 더 큰 대용량 자료다"라며 "Oracle과 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암호모듈검증 시장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0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을 11월 2일 6일까지 5일 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암호모듈검증(KCMVP)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가 주기능인 정보보호제품에 탑재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 구현 적합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다. 검증받은 암호모듈을 사용해야 하는 제품은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문서 암호화, 가상사설망 등 암호에 특화된 전문 제품이며, 최근에는 필수
북한이 기존에 소프트웨어(SW) 기반 번역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번역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망(네트워크) 환경에서 기계번역용 자료기지의 실시간 통합방법'에 관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대규모의 기계번역용 자료기지(DB) 구축의 속도와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망(네트워크) 환경에서 자료기지에 대한 수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와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센터장 신삼범)와 지능화 된 국방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디-클라우드(D-Cloud) 구독제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영 및 국방 정보화 예산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퍼스트(Cloud-Fisrt)’ 정책을 기반으로 국방 정보화 업무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수요 기관인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및 국직부대/기관 등은 주요 응용체계에 대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전문 기업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서현ICT와 사업 수행 및 컨설팅 서비스 사업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월 8일 밝혔다. 티맥스데이터는 자사의 데이터 솔루션과 서현ICT가 제공하는 IT 컨설팅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한 공동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티맥스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Tibero)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해주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하이퍼데이터(HyperData)를 제공한다. 서현ICT는 전문적인 컨설팅 및 서비스를 통해
북한이 추구하고 있는 경제 현대화, 정보화를 위해 IT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경제 인프라로 컴퓨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DB) 그리고 정보고속도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9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1호에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내용이 담겼다.이 내용은 북한의 추구하는 경제 정책 중 정보화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글은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에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북한이 악성코드 침입검출 기술을 연구해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구원들은 해외와 공동연구를 통해 보안제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8월 2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근사정합방법에 의한 침임검출체계의 성능개선방법에 대하여’라는 글이 8월 24일 게재됐다.이 글은 악성코드 침입검출과 관련된 기술의 성능 개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글은 “오늘날 컴퓨터망(네트워크)이 사회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급속히 높아지는 동시에 컴퓨터망의 보안에 대한 요구도 날이 갈수록 높
북한이 인트라넷 기반 의학용어보급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8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펴낸 정보과학 2020년 제1호에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국가자료통신망에 의한 의학용어보급체계의 실현방법’이라는 글이 수록됐다.글은 “국가망(인트라넷)을 통해 의학 분야의 학술용어들을 전반적으로 장악해 제정된 학술용어심의체계에 따라 등록심의하고 정리된 용어들을 사용자들에게 봉사해 의학용어 이용에서 통일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서는 국가자료통신망에 의한 의학용어보급체계(시스템)를 개발
북한 과학기술전당의 정보교류봉사실이 지난 5년 간 6300여개 단위(기업, 기관, 공장)에 50만건의 자료를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자료 주문 봉사를 진행한 단위 6300여개, 자료보급건수 50여만건”이라며 “이것은 지난 5년 간 과학기술전당의 정보교류봉사실에서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료봉사숫자다”라고 8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정보는 이미 사회적 재부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으며 그에 의하여 개별 단위들은 물
북한에서 조선중앙은행과 상업은행들 사이에 운영되는 전산시스템에 전국적인 화폐유통 관련 실태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행 전산망과 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8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제1호에 '현시기 중앙은행의 대부업무정보체계를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소논문이 수록됐다. 경제연구 2020년 제1호는 2020년 1월 발행됐다. 북한이 정면돌파전을 발표한 2019년 12월 이후 나온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은행은
북한이 로봇, 컨베이어벨트, 무인운반차 등으로 자동화 된 무인창고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8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펴낸 기술혁신 2020년 제2호에 '통합생산체계에서 자동창고운영 방법'이 수록됐다.기술혁신은 인쇄 및 책 제작 공정에 자동창고를 도입해 모든 제품, 반제품의 창고반입과 출고를 로봇들과 컨베이어 벨트에 의해 자동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기술혁신은 자동창고가 모든 상하차 작업을 사람의 개입이 없이 로봇들과 컨베이어 벨트의 상호 작용에 의해 동작하는 완전히 자동화 된
북한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정책의 일환으로 모범 과학기술보급실 쟁취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보급실을 전 방위로 확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북한 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구상을 높이 받들고 각지 직맹 조직들에서 모범 과학기술보급실 쟁취운동을 벌려 그 생활력을 힘 있게 과시하고 있다”며 “각지 직맹 조직들에서는 당 조직의 지도 아래 과학기술보급거점 꾸리기와 운영을 진행해 지식형의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각 기관별로 진행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체육, 설계, 의료 등 다양한 부문에 도입하기 위한 과학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월 2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인공지능기술학부 인공지능강좌 교원들이 체육성 관계자들과 협력해 권투와 유술 종목 훈련조종지원체계를 개발해 여러 체육단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체육선수들의 운동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는 체육선수운동능력종합분석체계도 새로 개발했다고 한다.아리랑메아리는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이 국토성 산하 설계연구소와 협력해 도로포장설계지원체계를
북한이 사이버공격과 관련된 국제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사이버공격과 사이버자위권 행사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하다고 주장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올해 2월 발행한 법률연구 2020년 1호에 '싸이버공격 금지 원칙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몇 가지 국제법적문제'라는 소논문이 게재됐다.이 논문은 "사이버공격 금지원칙을 국제법적으로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사이버공간에서 악날하게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이버전쟁 책동을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해당 국가책임을 추궁하며 사이버공간의 안전과 세계
북한이 국제 대학생 프로그램 경연 대회 ‘ACM-ICPC 월드 파이널스(World Finals)’ 1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월 6일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정보화연구소의 정철룡 교원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대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서광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정보화연구소 정철룡 교원이 많은 학생들을 국제적인 프로그램 경연의 우승자로 키워내고 있는 실력 있는 지도교원”이라며 “대학 재학시절 그가 제3차 전국대학생 프로그램 경연에서 1등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졸업 후 프로그램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