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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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19, 급성장내성전염병 대응과 관련해 의약품을 내놓은 후 의약품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늘고 있다. 북한의 IT 부문을 담당하는 정보산업성도 전 조직 차원에서 의약품을 모아 황해남도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가정에서 마련한 약품들을 해주시당위원회에 보내준 소식을 접한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많은 의료품과 물자, 현금을 지원하는 소행들이 수없이 전해지고 있다”며 “정보산업성에 펼쳐진 감동 깊은 화폭을 통해서도 김정은 총비서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인민보위전에 나선 비상한 숨결을 가슴 뜨겁게 안아본다”고 6월 22일 보도했다.

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이 통합돼 출범한 IT부처다. 로동신문은 정보산업성 관계자들이 의약품 전달 소식을 접하고 지원물자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정보산업성은 물론 전자공업관리국, 중앙정보통신기재판매소 등 산하 기관 관계자들도 이에 동참했다고 한다. 이렇게 마련된 물자는 황해남도에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지원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지원물자가 쌓일수록 성의 책임일꾼들은 마음을 진정할 수 없었다”며 “불같은 의지를 안고 일꾼들과 정무원들, 종업원들이 한사람같이 나섰다.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많은 지원물자가 마련되게 됐으며 그것은 즉시에 황해남도 인민들에게 전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보산업성의 지원 소식이 보도된 것은 이곳의 의약품 지원이 우수한 사례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조직 차원에서 많은 의약품을 확보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정보산업성이 우수 사례로 꼽힐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내부 역량이 강하고 사업 성과가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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