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5월 시작된 코로나19 관련 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언했다. 김 총비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 사소한 방심이 이번 사태를 가져왔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은 김정은 총비서가 8월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비상방역 종식을 선언했다고 11일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연설을 통해 “당과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평가하고 과학연구부문이 제출한 분석 자료에 근거해 나라에 조성됐던 악성전염병(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8월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남한에서 살포한 물건들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고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남한에서 삐라(대북전단) 뿐 아니라 화폐, 책자, 물건 등도 살포하고 있다며 이를 계속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11일 김여정 부부장의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 내용을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이번 방역투쟁은 단순한 악성 바이러스(코로나19)와의 싸움이 아니었다”며 “북한의 생존, 인민의 생명을 노리며 칼을 벼리는 원수가 매일 매 시각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며 비난했다.7월 28일 로동신문은 전날인 7월 27일 북한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연설 내용을 소개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올해 집권한 남한의 보수정권은 역대 그 어느 보수정권도 능가하는 극악무도한 동족대결 정책과 사대매국 행위에 매달려 한반도의 정세를 전쟁 접경에로 끌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지금 남한의 새 정권은 북한 정권과 군대를 다시금 주적으로 규정해놓고 동족대결 상황을 대비한다는 쓸데없는 겁에 질려 악청을 돋구고 온갖 몹쓸 짓, 부적절한 행동들을 일삼고
김정은 총비서가 당 기강 확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은 총비서는 세도,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당의 귀족화를 초래하는 독소로 규정하고 척결을 지시했다고 한다.북한은 세도, 관료주의, 부정부패에 대해 전쟁, 소탕전이라는 강경한 표현을 사용하며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올해 2022년 4월 로동당이 당원들에게 전달한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을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라는 교육 자료를 입수했다.이 교육 자료 중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당 기강 확립을 위해 제시한 강경
북한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북한은 더불어민주당이 우유부단하고 남북관계도 말아먹었다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요즘 남한의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지방자치제선거 패배로 초상난 집으로 화했다”며 “그럴 만도 하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1일 남한에서 진행된 광역자치단체장선거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라도 지역과 제주도를 포함한 5곳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지역들에서 패배함으로써 체면을 완전히 구기고 말았다”고 6월 17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이번 선거결과가 지난 5년 간 제구실을 제대로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장비 개발에 있어서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없앨 것으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과 군사장비에 북한 자체 기술을 적용하라는 것이다.NK경제는 올해 3월 로동당이 당 간부들에게 배포한 ‘우리 당의 주체화 노선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확증한 위대한 3.18혁명에 대하여’라는 문건을 입수했다.3.18혁명은 북한이 미사일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에서 성공한 날을 지칭하는 표현이다.로동당 문건은 김정은 총비서가 "우리식의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서 성공한 날인 3월 18일을 3.18혁명의 날로 영
대통령실은 6월 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발사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 윤석열 대통령 임석 하에 논의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이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번 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북한이 코로나19 비상방역에 맞춰 비상방역법, 도로법 등을 수정보충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0차 전원회의가 5월 3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6월 1일 보도했다.이번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전원회의에서는 새로 작성한 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법, 의료감정법 등과 수정 보충한 비상방역법, 도로법의 채택, 중앙재판소 판사, 인민참심원 소환 및 선거에 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됐다.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법은 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의 등록신청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과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또 다시 열렸다.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지난 5월 27일 저녁 7시 서울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금요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의 한시적인 모임이다. 이 모임에는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국제민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발전대안 피다, 사회진보연대, 시민모임 독립,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
코로나19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북한이 이미 지난해 국가위기관리체계(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과 태풍, 홍수 등 재난재해에 대비해 국가적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현재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국가의 국력과 위상을 더욱 높이 떨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북한이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과 관련해 국제법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EEZ 설정에 이견이 있을 경우 중간선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은 EEZ 내에서 군사 행동에 관한 국제법 등에 대한 연구도 병행했다. 북한의 EEZ 내에서 해외 군대의 훈련은 승인을 받았을 때만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응징하겠다는 것이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전속경제수역의 경계확정 문제에 대한 법률적 분석’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경제수역을 바로
외교부는 5월 26일 오후(뉴욕시간)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으며 15개 이사국 중 13개 이사국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2개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로 결의안이 부결됐다고 27일 밝혔다.외교부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최초로 부결된 사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지속되고 있고,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안보리 신규 대북제재 결의가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채택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것으로 안보리 이사국들
정부가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불법행위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규탄했다.대통령실은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밝혔다.성명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 후 윤 대통령의 담대한 계획을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한미 정상은 북한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21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공개했다.이날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한반도
북한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안정적으로 억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개최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협의회에서 북한의 전반적인 전염병 전파 상황이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고 있는 것에 맞게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종실시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전 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돼 완쾌자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수가 현저히 줄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초기 대응이 미숙했다고 질책했다.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5월 1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건국 이래 처음으로 맞은 방역 시련의 초기부터 발로된 국가의 위기대응능력의 미숙성, 국가 지도간부들의 비적극적인 태도와 해이성, 비활동성은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시간이 생명인 방역대전 초기의 복잡성과 간고성만을 더욱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김정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5월 13일 저녁부터 1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618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5만2400여명이 완쾌됐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1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말부터 5월 14일 18시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82만620여명이며 그중 49만6030여명이 완쾌되고 32만45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42명이라고 한다.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열병 환자가 약 35만명 발생했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5월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전국적인 비상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4월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북한에서 전국적 범위로 확산돼 35만여명의 유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5월 12일 하루 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8000여명의 열병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현재까지 18만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이 사망했는데
북한이 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은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가 5월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2년 3개월에 걸쳐 지켜온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비상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평양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비핵화를 전제로 북한 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 어떤 곳도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도 마찬가지”라며 “한반도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