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방역 일꾼들을 위한 원격재교육이 심화된다”며 “위생방역 부문의 전문가 양성체계를 보다 완비하고 원격재교육, 기술강습을 강화해 방역 일꾼들이 그 어떤 전염병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5월 2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방역 관계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당 기관들에서 원격재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성과 평양의학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는 비상방역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방역 일꾼들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과목들을 세분화하고 원격재교육체계를 더욱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일정한 기간 안에 강의시간을 따로 정하고 진행하던 재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방역 일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기 않고 자기에게 절실히 필요한 학과목을 선정해 강의를 받을 수 있는 원격재교육체계가 개발돼 적극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방역 일꾼들이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과목들을 마련하고 교육 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또 방역 관계들이 정기적으로, 원만히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원격재교육 조건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로동신문은 지난 월부터 현재까지 수백 명의 방역 일꾼들이 원격재교육체계에 가입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전국의 방역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원격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