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국, 거인국 이야기로 유명한 소설 걸리버여행기에 대해 북한은 부르주아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걸리버려행기(걸리버여행기)'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걸리버여행기가 1726년 영국 작가 스위프트가 창작한 장편소설로 걸리버의 환상적인 나라들에 대한 여행 이야기 형식을 통해 18세기 영국 귀족 부르주아 사회 현실을 풍자했다고 설명했다.사전은 걸리버여행기 내용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소설이 소인국여행, 대인국여
북한 논문이 미국 IT기업 오라클(Oracle)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가 대용량 자료를 처리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자신들이 대안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대용량 전경화상 자료기지 구축을 위한 화일(파일)색인화'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도로를 따라가면서 촬영한 전경화상 자료는 위성화상 자료에 비해 훨씬 더 큰 대용량 자료다"라며 "Oracle과 같
북한이 원자로 상태를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물리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원자로 잡음모의 장치에 대한 연구' 논문이 실렸다.논문은 "원자로 잡음분석은 운영 중에 있는 원자로의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고 원자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묶음, 온도, 압력, 유량, 진동 등과 같은 물리 현상들의 시간에 따르는 변화 특성을 분석하는 비파괴적 분석 방법으로서 원자로동특성 결정과 이상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중요한
북한이 미국 IT기업 시놉시스(Synopsys)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로 조명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물리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LightTools에 의한 집광광학계의 특성연구'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투광등을 비롯한 조명 설비들의 빛세기 분포특성을 평가하는 것은 광학계를 합리적으로 구성하고 그 설계를 조정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명 효과를 보장하는데서 의의를 가진다"며 선행연구에서는 두꺼운 평볼록렌즈 조명 광학계의 기하
북한이 미국 지맥스(Zemax)가 개발한 광학 설계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물리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Zemax에 의한 불길감시카메라용광학계의 최량 설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유리 용해로나 가열로에서 생산의 안전성을 담보하고 생산물의 질을 높이려면 불길 감시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생산공정에서는 컴퓨터와 결합된 감시카메라 체계를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논문은
국가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새로운 한반도 통일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10월 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책기획위원회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한반도 新통일론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정책기획위원회는 대통령에게 국가 전략, 정책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위원회는 이번 연구와 관련해 변화된 대내외 환경과 새로운 남북협력 시대를 맞아 남한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 담론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보완·발전시켜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
북한 언론들이 지속적으로 북한 학생들의 국제프로그램경진대회 참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북한 보도에서는 우승, 등수 등 결과만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많은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한 잡지 금수강산 2020년 10호에 코드쉐프 우승자들에 관한 기사가 수록됐다.코드쉐프는 인도 기업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북한은 이 대회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금수강산은 올해 5월 진행된 코드쉐프에서 우승한 김책공업종합대학 강철룡, 김성은
북한 자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과학자, 기술자 1명이 군 1개 사단, 군단의 위력을 갖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북한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10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인재와 과학기술을 주되는 전략적 자원, 무기로 틀어쥐고 나가신 위대한 령도’라는 글이 수록됐다.이 글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글은 지금이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해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
[부고] 강동식(데이터뉴스 부장)씨 장모상▲ 신분순씨 별세, 박경화·정원·진선(아트엠 디자이너)·준현(화성그린환경센터 운전조장)씨 모친상, 강동식(데이터뉴스 부장)·최덕인(동양에프앤씨 부장)씨 장모상, 이소영씨 시모상 = 3일, 광명 성애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5일 10시 (02) 2684-4444
북한이 자율주행 로봇의 운행에 기반이 되는 공간 지도 작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 센서와 영상 분석을 결합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지도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북한이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자율이동로보트(로봇)의 항행을 위한 국부지도 구축’에 관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자율이동로봇에 대한 연구는 기계공학, 전자공학, 무선공학, 컴퓨터
올해 6월 2019년 IT 분야 최고 과학자로 선정된 김일성종합대학 최춘화 교수의 연구 내용이 일부 공개됐다. 최 교수는 흑백 사진, 영상 등을 컬러로 바꾸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2호 ‘흑백색 화상의 밝기 변환을 이용한 색화 체계의 화질개선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제목 그대로 흑백 사진, 영상 등을 컬러로 전환할 때 밝기를 활용해 화질을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논문이 주목되는 이유는 논문
북한이 기존에 소프트웨어(SW) 기반 번역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번역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망(네트워크) 환경에서 기계번역용 자료기지의 실시간 통합방법'에 관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대규모의 기계번역용 자료기지(DB) 구축의 속도와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망(네트워크) 환경에서 자료기지에 대한 수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북한에서 내각과 각 경제 부문을 연결하는 국가경제정보시스템(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북한 당국이 전국적 범위에서 경제정보와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9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제2호에 ‘정보산업을 적극 발전시키는 것은 경제 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 요구’라는 내용이 실렸다.글은 “정보기술(IT)과 정보산업의 발전은 국가경제정보체계를 완성함으로써 경제 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와 전략적 관리를 실현하고 경제지
북한이 지난 75년 간 로동당 역사에서 과학기술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업적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발간한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9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위대한 향도의 75년'이라는 자료를 발간했다.이 자료는 북한 로동당의 창당부터 현재까지 중요 정책과 활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75주년 기념으로 편찬된 것이다.자료는 1926년 10월~1945년 8월 김일성 주석의 활동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1945년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 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 채용과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사실 NK경제는 2018년 6월 창간 후 현재까지 채용 공고를 내거나 공식적으로 채용을 진행한 적이 없습니다.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채용 공고를 낸 적은 없지만 채용에 관한 문의가 많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여러 분들이 NK경제에 인턴기자, 신입기자, 경력기자 등에 대해 문의를 해주셨습니다.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분은 NK경제에서 인턴을 해보고 싶다며 당장 지금이 아니더라도 향후 인턴 채용을 하면 꼭 연락을 달라고
북한이 1987년 설립한 평양골프장을 현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양골프장에 각종 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최근 발행한 평양골프장 선전물을 입수했다. 평양골프장 책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책자는 평양골프장이 1987년 9월 설립됐으며 골프장 부지면적이 180㎢이라고 소개했다.책자는 평양골프장에 전반 9개홀, 후반 9개홀 등 모두 18개홀(연장길이 6777야드)이 있으며 200여명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북한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양골
고전 명작 중 하나이 소설 돈키호테에 대해 북한은 봉건계급과 관련된 내용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돈끼호떼(돈키호테)'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사전은 돈키호테가 1605년~1615년 에스파냐 세르반테스가 창작한 장편소설이라고 소개했다. 16~17세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봉건 세력의 허장성세에도 불구하고 그 내부가 허물어져가고 있던 당시 에스파냐 사회 현상을 반영한 작품이라는 것이다.북한 사전은 돈키호테의 내용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소프트웨어(SW)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9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자료 전 처리 방법에 의한 소프트웨어 오유(오류)예측의 성능개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 아래 북한의 정보기술(IT), 프로그램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글은 “정보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SW 개발이 활성화되고 많은 SW들이 개발돼 제품들에 내장되고 있다”며 “SW를 내장한 제품들에서 SW는
북한이 지난해 수자경제 즉 디지털경제를 화두로 꺼낸 것에 이어 망(네트워크)경제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3호에 '망경제에 대한 리해'라는 글이 실렸다.망은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망경제는 네트워크경제를 뜻하는 것이다. 네트워크경제는 인터넷 등의 발달로 경제 주체들이 서로 연결돼 움직이고 작용하는 경제를 의미한다.북한 경제연구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관리의 정보화, 과학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 세우고 위
금융 결제수수료에 대한 해석이 북한에서는 조금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3호에 결제수수료에 대한 소개 글이 수록됐다. 글은 은행이 거래기관, 기업소로부터 결제업무봉사와 관련해 받는 요금이 결제수수료라고 정의했다. 글은 은행이 받는 결제수수료가 대부이자수입과 함께 은행업무수입을 이룬다고 설명했다.글은 현재 북한 은행들이 여러 형태의 업무봉사를 해주지만 일부 결제업무에 대해서만 결제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글은 "(북한) 은행은 기관, 기업소들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