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에 대한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전파하기 위해 치료안내지도서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중앙비상방역부문과의 긴밀한 연계 하에 보건성의 일꾼들이 제일 최량화되고 최적화된 약물투여 방법을 비롯해 과학적인 치료방법과 치료전술을 확립할 수 있게 치료안내지도서를 작성하기 위한 조직 사업을 치밀하게 짜고 들었다”고 5월 1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코로나19 전파 근원을 최단기간 내에 없애기 위해 일꾼들부터 과학적인 치료안내지도서작성에서 주동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성 관계자들은 옥류아동병원, 평양산원을 비롯한 중앙급병원 일꾼들과의 긴급협의회를 열고 여러 나라의 방역 성과와 경험들, 북한의 치료 경험에 기초해 치료안내지도서를 과학적으로 작성하기 위한 집체적 토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또 병원관리국 관계자들은 전국적으로 완쾌된 사람들의 치료경험들을 구체적으로 조사 장악해 올바른 치료전술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빨리 준비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특히 치료안내지도서를 어린이들과 임신부들, 특수한 체질적 환경을 가진 대상들을 비롯해 환자별 특성에 따라, 임상 증상에 따라 자료들을 세분화해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앙급병원들에서도 환자치료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 자료들을 제때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 치료안내지도서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이 치료안내지도서 작성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조만간 북한이 코로나19 치료안내지도서를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