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10월 23일 “인민경제의 과학화는 당과 북한 정부가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와 함께 사회주의경제 건설에서 내세우고 있는 전략적 방침”이라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인민경제의 과학화를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생산과 경영활동을 새로운 과학적 토대위에 올려 세우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생산의 과학화와 경제 관리의 과학화 두 측면을 포괄한다고 설명했다.첫 번째로 생산의 과학화는 현대과학기술 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생산의 전 과정에서 기술공학적 요구를 엄격히 지켜 생산기술공정과 생산방법을 최량화,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한다.생산의
북한 로동신문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창조형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창조형 인재는 북한식 기술을 개발하고 북한의 현실적인 문제를 창조적으로 극복하는 능력을 보유한 과학자, 기술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견인해 나가는데 자기 본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하자면 그 기수, 주력군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을 창조형의 인재들로 준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10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창조형의 인재로 준비될
북한 로동신문이 일부 과학자, 기술자들이 경제 발전에 필요한 과학기술 개발을 하지 않고 현상유지만 하려한다고 질책했다.로동신문은 “지금 일부 과학자, 기술자들 사이에서는 국가과제,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를 비롯해 경제실천에서 절박한 과학기술적 문제 해결을 경원시하거나 적당히 현상유지만 하고 핵심적인 기술개발을 외면하는 편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결코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라고 10월 3일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이것이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실질적인 과학연구 성과로 당과 혁명을 받들겠다는 사상적 각오가 투철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로동신문이 주요 과학기술과제 달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올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과학자, 기술자들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다”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과학연구대상들이 반영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 하는 것이 곧 자기 부문과 단위를 위한 사업”이라고 9월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3/4분기가 끝나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 정형을 놓고 보면 여러 성, 중앙기관 일꾼들이 맡은 과제수행을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 연구와 관련해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도 허풍을 치면서 과장된 실적을 제출하는 형식주의에 물든 기관이 있다고 질책했다. 로동신문은 성과 달성의 어려움만 호소하는 패배주의와 함께 형식주의, 요령주의가 과학연구사업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조건을 내세우면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에 반영된 연구과제수행을 일정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단위들도 있고 제시된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도 이쯤하면 된다고 허풍을 치면서 과장된 실적을 제출하는 단위도 없지 않다”며 “과학연구사업에서의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전국의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며 “여기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것이 바로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강력히 추진하는 것”이라고 9월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현재 지방공업을 추켜세우는 것이 시, 군들 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모든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만 제 구실을 해도 국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적지 않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가 북한의 수십 개 철새(습지)보호구들과 바다새보호구들에 대한 전면적인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보호 대상들을 새롭게 확정하는 한편 보호구 경계를 과학적으로 설정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9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인간의 생존과 활동, 사회경제발전에 치명적 후과를 미치는 자연재해를 줄이는데서 습지의 역할은 크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습지라고 하면 물이 있는 습한 지역으로서 여기에는 호수, 늪, 간석지, 하천 등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담수자원의 주요 원천으로 되고 동식물의 서식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화학재료학회가 전국화학재료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학술토론회를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봉화화학공장에서 진행됐다고 17일 보도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등 10여개 기관의 일꾼들과 교원, 연구사, 현장기사, 박사원생 등이 참가했다.로동신문은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와 재자원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 및 학술토론회의 목적이 화학재료부문에 대한 연구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널리 보급 일반화해 국가경제발전과
북한이 전사적자원관리(ERP)을 기업 경영에 있어서 필수 요건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해외 ERP 제품의 경우 북한 실정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북한식 ERP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기업자원계획화체계의 연구, 개발, 도입을 위한 전망 목표 확정에서 나서는 몇 가지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기업자원계획화체계는 Enterprise 기업, Resource 자원, Planning 계확화, System 체계를 표현한 것이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에 의하면 통일부가 2022 한반도국제평화연단을 벌려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요란스레 광고한 것에 대해 남한과 해외의 전문가들이 혹평했다”고 9월 12일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북비핵화를 전제로 내세운 것부터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이명박 정부의 ‘비핵, 개방, 3000’과 다를 바 없으며 전임 정부의 통일 정책과 비교해도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는 것이다.또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부가 북의 현실을 제대로 읽지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많은 과학기술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경제발전,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 못하는 것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과학기술연구 결과에 대한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한 해 동안 수많은 과학기술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중에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지 못하는 것들도 적지 않다”며 “그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과학기술연구 결과들에 대한 국가적인 심의체계가 똑바로 서있지 않은 것에 있다”고 9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에서 과학기술심의를 당성, 과학성, 객관성의 원칙에
통일부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환기 시대 한반도 통일비전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다자국제회의(2010년 창설)다. 그동안 주요국 정부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통일부는 올해 새 정부 출범 및 7.4 남북공동성명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남북관계 및 통일비전과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을 모색하는 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5세대이동통신(5G)가 핵심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북한도 5G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다음세대 이동통신에 대해 4G, 5G 등으로 관측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결국 5G로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반도 IDX 태스트포스(TF)는 8월 25일 서울 과총회관에서 '남북 이동통신 협력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정진 KT 남북협력 팀장(개성공단 지사장)은 북한 이동통신기술현황과 교류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팀장은 남북 개성
북한 로동신문이 모든 경제 생산 현장에서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원가는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로동신문은 “제품의 질제고와 원가 저하는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사업”이라고 8월 23일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당면한 생산의 양적 성장에만 치우치면서 제품의 품질 제고와 원가 저하를 홀시하는 것은 발전하는 현실에 뒤떨어진 근시안적인 태도일 뿐 아니라 인민관이 바로서 있지 않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일꾼들이 품질 제고와 원가 저하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이를 위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미생물학회가 전국미생물학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8월 17일과 18일 국가과학원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보도했다.김일성종합대학,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 등의 과학자, 교원, 현장기사, 박사원생(대학원생) 등이 참가한 발표회에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10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발표회기간 공업용 효소와 요구르트 종균의 개발과 적용, 미생물 비료와 살충제, 가축성장촉진제, 물고기먹이첨가제의 생산, 건강식품 및 의약품연구 등에 관한 제안들이 소개됐다고 한다.
최근 2025년에 남북 통일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는 이야길 들었다. 확인해 보니 이미 소문은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인터넷에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블로그, 커뮤니티, 네이버지식인 등에 2025년 통일에 대한 글들을 볼 수 있다. 또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2025년 남북 통일이 된다는 소문의 배경에는 무속인 혹은 도사라고 불리는 C씨의 예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필자가 직접 확인한 영상에서 C씨는 2025년 가을에 통일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한이 북한을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줘야 하고 지원을
과학기술중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 과학기술발전을 국가 존망,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하면 나라가 망하고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다.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6일 ‘과학기술의 발전은 조선의 존엄을 높이 떨쳐나가게 하는 중요한 담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안정두 박사가 작성했다. 북한에서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글은 당의 검토를 받게 된다.특히 당 정책과 관련된 내용은 당의 뜻이 반영돼 있고 그와 다른 내용은 발표되지 못한다. 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관계자가 오직 북한에서만 정보산업의 비약적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보산업은 극소수 착취계급의 이익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가 정보산업 발전에 최적화 돼 있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대학 철학부 최정혁 연구원이 작성한 ‘조선식 사회주의는 정보산업의 발전을 적극 추동하는 우월한 사회’라는 글을 게재했다.최정혁 연구원은 김정은 총비서의 지도에 따라 북한에서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과학기술 그중에서도 정보기술의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8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기술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강력한 요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글은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정보산업의 시대이다”라며 “정보산업시대는 정보기술(IT)이 사회경제발전의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되는 시대, 다시 말해 정보기술수단의 생산과 그의 활용을 위한 정보산업이 사회경제발전을 좌우하는 시대를 말한다"고 밝혔다.대학은 과학기술이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강력한 요인이라
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고등교육 부문에서 교육수준을 보다 높은 단계에 올리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첨단 및 경계과학부문의 과목을 개척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고 8월 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서 핵심적,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개발창조형의 인재, 실천형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낼 열의를 안고 첨단 및 경계과학부문의 과목을 개척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과정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